경제
KCC, 친환경 우레탄계 실란트 출시
입력 2018-08-27 15:38 
KCC 친환경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 'PU9330 프리미엄(N)'

KCC(대표 정몽익)가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인증과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동시에 만족하는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 'PU9330 프리미엄(N)'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PU9330 프리미엄(N)은 주로 PVC창호와 콘크리트 벽체 간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사용하는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이다. 빗물에 의한 누수방지와 기밀성을 요구하는 부위에 적용되고 있으며 기존 제품보다 친환경성이 대폭 강화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PU9330 프리미엄(N)은 단순히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 기준치를 만족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 제조 단계에서부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그 결과 환경부의 환경마크인증을 획득했으며 국토부의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도 만족한다. 이처럼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우레탄계 실란트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KCC PU9330 프리미엄(N)이 유일하다.
환경마크인증은 환경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제조 단계에서의 유해물질 사용 제한과 사용 단계에서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방출에 대한 관리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친환경 인증이라 할 수 있다.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은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법령으로 500세대 이상 공공주택에 적용되는 실란트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과 포름알데히드(HCHO) 방출량을 각각 0.1mg/m·h 이하, 0.01mg/m·h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PU9330 프리미엄(N)은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품질 또한 놓치지 않았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성능을 내면서도 신율(물질이 늘어나는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이 향상돼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KCC 관계자는 "건축용 실란트에 환경마크 인증이 2016년부터 적용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제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KCC 건축용 실란트가 그 선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선진 건축 문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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