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콘, 英美권 쏟아지는 관심에 `죽겠다`
입력 2018-08-27 14:25 

아이콘이 미국 '빌보드', '아이하트라디오'에 이어 영국 '메트로'까지 장식하며 전 세계 주요 매체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대중음악계에서는 '사랑을 했다'로 초통령으로 등극한 아이콘이 서구권에서도 히트곡 '아이콘'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메트로는 "2015년 데뷔부터 아이콘은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며 "이중 신곡 '죽겠다'는 가장 실험적인 곡이다. 최면을 거는 듯한 보컬 루프, 멋진 비트는 완벽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메트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콘은 평소 안무를 가장 빨리 습득하는 멤버, 랩 라인과 보컬 라인의 신곡 파트 바꿔 부르기, 과거 발표곡들을 들었을 때의 감회 등 이야기를 풀어냈다.
'죽겠다'의 안무를 가장 빨리 습득한 멤버는 누군가'라는 질문에 구준회는 "리더 비아이가 가장 빨랐지만, 완벽히 소화한 건 멤버 진환"이라고 답했다.
'2015년, 2016년 당시 발표했던 곡들을 들었을 때의 느낌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목소리가 다르다, 노래 실력도 늘었다"며 "외모나 성격도 성숙해졌다. 모든 과정, 지나온 발자취를 담아 자랑스럽다"고 했다.

메트로는 지난 1월 발매돼 메가히트를 기록한 '사랑을 했다'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아이콘은 올해 초 '사랑을 했다'로 대박을 터뜨렸다"며 "'사랑을 했다' 신드롬이라는 단어가 탄생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기술했다.
이와 관련 막내 찬우는 '사랑을 했다' 신드롬을 처음 접했을 때의 기분에 대해 "일상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불러주셔서, 사랑을 해주셔서 굉장히 행복하다"고 회상했다. 비아이는 "발표한 지 7개월 정도 됐는데 더 많이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미국 '빌보드', '아이하트라디오', 영국 '메트로'까지 사로잡은 아이콘은 28일 오후 6시 30분 JTBC에서 방송되는 '아이돌룸'에 출연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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