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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의 매력’ 서강준X이솜, 풋풋한 스무 살의 이야기 엿보기
입력 2018-08-27 14:23 
‘제 3의 매력’ 서강준 이솜 사진=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MBN스타 신미래 기자] 2006년 스무살의 서강준과 이솜은 어떤 모습일까. ‘제3의 매력이 풋풋함이 묻어나는 두 배우의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SNS 등에서 촬영현장 목격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강준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가장 멋 부리고 싶은 스무 살이지만, 단정한 머리와 목 끝까지 채운 단추, 빠지면 섭섭한 검은 뿔테안경을 쓴 스타일링은 계획적이고 단정한 모범생 온준영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치아 교정기 때문에 튀어나온 입매와 순진 그 자체의 표정은 ‘잘생김의 대표 배우 서강준의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기대케 한다.

반면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노란 후드를 입고 나타난 이솜에게선 스무 살 특유의 싱그러움과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유명한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며 미용 보조로 일하고 있는 스무 살의 이영재. 그를 따라 미소 짓게 되는 스틸컷은 영재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번 작품을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 머리로 변신한 이솜의 상큼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따로 놓고 봐도 슬며시 웃음이 새어 나오게 되는 준영과 영재는 서강준과 이솜이 그려낼 12년의 연애 대서사시에 기대와 설렘을 높이고 있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이후, 드라마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이들은 어떤 만남을 통해 인연을 맺고, 특별한 연애의 사계절을 함께 하게 될까. 2006년부터 12년에 걸쳐 써내려갈 이들의 연애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후속으로 오는 9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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