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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좋다` 장필순 "제주도 생활? 소풍 즐기고 있다"
입력 2018-08-27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장필순이 제주도 생활과 제주행을 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5년 만에 정규 8집으로 돌아온 가수 장필순의 단독 공연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장필순은 공연장을 찾은 한 팬이 제주도 생활에 대해 묻자 "소풍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제주도로 이주한 장필순은 현재 13년째 원조 소길댁으로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장필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40여 년을 살았지만 적응이 어려웠다. 다시 돌아가기 쉬운 곳이면 조그만 장애물에도 내가 다시 익숙한 곳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길 것 같아, 다시 쉽게 돌아가지 못하도록 제주도로 갔다"고 제주로 이주한 이유를 설명했다.
장필순은 지난 1982년부터 1988년까지 여성 듀오 소리 두울로 활동하다, 1989년 1집 앨범 ‘어느새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지난해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자신의 팬임을 밝힌 아이유와 만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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