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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포스코켐텍, 포스코 그룹의 새 성장동력"
입력 2018-08-27 08:46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켐텍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 내화물과 생석회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창출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소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제시했다.
포스코켐텍은 2010년 2차전지 음극재 시장에 진출, 현재 국내 유일한 음극재 생산업체다. 회사는 판매처의 수요에 따라 생산설비를 늘리는 전략을 선택해 빠른 성장세는 물론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포스코켐텍은 현재 음극재는 LG 화학과 삼성 SDI에 납품하고 있다.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매출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전체 중 3.3%에 불과했다"면서도 "확정된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설비 증설 등을 고려할 때 2020년에는 약 16%로 비중이 확대되는 등 매출규모는 약 6.3배 증가해 연평균 성장률 150%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음극재는 2차전지 소재 중 국산화율이 가장 저조해 인조흑연계 음극재 생산이 가시화된다면 자회사인 피엠씨텍(PMC Tech)의 침상코크스를 원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음극재는 2차전지 소재 중 국산화율이 가장 저조한 소재임을 고려할 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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