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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강산에 편, 시청률 대폭 상승...‘최고 13.5%’
입력 2018-08-27 08: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역대급 ‘괴짜 사부 강산에의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집사부일체가 ‘2049시청률 일요 전체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강산에 편은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49 타깃시청률이 6.9%로 무려 7%에 육박했다. (수도권 가구 2부 기준) 이는 일요 전체 예능 1위의 수치. 뿐만 아니라 가구 시청률은 직전 방송 대비 2.4%가 상승한 11.4%(2부 기준), 최고 13.5%를 기록했다.
이날 멤버들이 만나게 된 사부는 강산에였다. ‘자연산 미친 장어라는 별명에 걸맞게 강산에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집에서 이웃의 머리를 잘라주고 있었던 것. 강산에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웃음기마저 사라지게 만드는 강산에의 포스에 놀라 폴더인사를 했다. 긴장감 넘쳤던 사부와 멤버들의 첫 대면 현장은 이 날 분당 시청률 13.5%로 ‘최고의 1분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시선도 강탈했다.
아내와 함께 있을 때 드러나는 사부의 의외의 매력도 공개됐다. 음악에는 ‘자연산 미친장어이지만 아내 미에코 앞에서는 순둥이였던 것. 이승기는 아내 미에코 앞에서 유순해진 강산에를 보며 사부님, 자연산 미친 장어였는데 양식장 민물 장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 날 멤버들은 미에코가 직접 차린 제주치즈에 직접 재배한 바질을 넣은 카프레제, 농어 카르파초, 그린 커리, 패션프루트 음료수까지 색다른 음식을 맛보며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강산에와 미에코는 첫 만남과 소통방법을 시작으로 서로 다른 취침시간과 문화차이로 생겼던 갈등을 밝혔다. 미에코는 신혼 초에는 이불이 하나만 있으면 됐다. 내가 기상할 때 강산에가 취침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혼시절 비닐하우스에서 지냈던 일화와 사막에서 지낸 경험 등 부부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까지, 강산에는 "우리도 처음부터 잘 맞은 건 아니었다. 우리도 히말라야 한 세 번 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산에는 이 날 방송 말미 멤버들을 이끌고 암흑 속을 걸어 아름다운 계곡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풍기는 계곡의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음 주 예고에서는 멤버들과 사부의 한바탕 물놀이를 시작으로 ‘야행성 사부 강산에와 함께 밤새 춤과 노래를 즐기는 4인방의 모습이 등장해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동거동락 인생과외–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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