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현진, 타석서 멀티히트 활약…2014년 7월 3일 이후 처음
입력 2018-08-27 07:17 
LOS ANGELES, CA - MARCH 30: Hyun-Jin Ryu #99 of the Los Angeles Dodgers takes batting practice before the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Giants at Dodger Stadium on March 30, 2018 in Los Angeles, California. Jayne Kamin-Oncea/Getty Images/AFP == FOR NEWSPAPERS, INTERNET, TELCOS & TELEVISION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4년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번 타순에 배치된 류현진은 0-2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익수 앞 안타로 1루를 밟았다.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동점에 징검다리를 놓는 귀중한 안타를 때렸다.

0-2로 끌려가던 가운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류현진은 얼린의 초구를 때려 이번에는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류현진의 멀티히트는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516일 만이며, 빅리그 통산 3호다.
곧이어 도저가 볼넷을 골라 다저스는 1, 2루 기회를 잡았고, 터너가 좌익수 쪽 2루타를 터트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계속된 2사 2루 기회에서 마차도가 시즌 31호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려 류현진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선사했다.
역전의 물꼬를 튼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까지 올라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