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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유동근, 치매 앓고 있는 장미희에 “꼭 내 옆에 붙어 있어”
입력 2018-08-26 19:05 
‘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이 장미희가 치매 앓고 있다는 말에 울컥, 자신의 옆에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이미연(장미희 분)을 바라보며 울컥했다.

이날 이미연은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박효섭에 효섭아 안 좋은 일 있었어?”라고 물었다.

박효섭은 왜 나한테 말 안했어? 왜?”라며 어디 나가면 나간다고 말하라고 했잖아. 혼자 다니지 말라고. 밤길 위험하니까 혼자 다니지 말라고 내가 몇 번을 말했어. 나 혼자 두고 아무데도 가지 말라고 했잖아 어디가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연이 치매 사실을 앓고 있다는 것을 모른 척 했다.

박효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자신을 알까봐 불안한 눈빛을 보내던 이미연은 안심한 후 애도 아니고 참. 미안해 앞으로 말 안하고 어디 안 갈게”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박효섭은 이제부터는 꼭 내 옆에 붙어 있어야 해”라고 당부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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