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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돌`나은, 순백의 러닝 드레스 입고 도심 활보 "창피해"
입력 2018-08-26 18: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박주호 딸 나은이가 아빠 러닝을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육아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240회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박주호 선수는 아이들과 한의원을 방문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때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으러 간 것. 나은이는 등에 몇 번이나 침을 맞는 아빠를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지켜보다가도, "나은이가 아빠 대신 한 대만 맞아 주면 안 돼?"라는 말에는 "아빠 맞아"라고 칼같이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주호는 두 아이를 데리고 공원에 갔다. 나은이는 트램펄린을 발견하고 열심히 뛰다가 정신 없이 물놀이를 했다. 갈아 입을 옷도 없는데 나은이가 물에 흠뻑 젖어 나오자, 고민하던 박주호는 런닝을 벗어 드레스처럼 입혔다.

처음에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눈치였던 나은이는 이내 쏟아지는 사람들의 시선에 민망해졌다. 그래서 박주호는 서둘러 옷 가게에 입성했고, 드레스를 입고 나온 딸을 모습을 본 그는 자동 빙구 웃음을 발사했다.
봉시하는 차량 안전교육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이슈가 됐던 어린이집 차량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교육이 실시된 것. 아빠 봉태규는 119 구급대원 복장을 하고 나름대로 변장까지 한 다음 강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 아이들은 실전 훈련에 투입됐다. 시하 차례가 되자, 봉태규는 "알 수가 없는 아이라서..."라고 걱정했다. 버스 안에 혼자 남은 시하는 초반에는 어떤 상황인지조차 관심이 없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울먹이며 교육받은 대로 안전 벨트를 풀고 차 경적을 울렸다.
승재 가족은 멕시코 칸쿤으로 떠났다. 멕시코에 있는 사촌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것. 멕시코 관광 중에도 승재의 친화력은 빛났다.
샘 해밍턴은 들뜬 모습으로 드디어 이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런데 사실상 단지만 바뀌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간 것.
샘은 웰벤져스 형제를 위해 대형 에어바운스를 준비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윌리엄이 호스를 들고 거실에 나와 물을 채워버린 것. 뜻 밖의 워터파크 개장에 당혹스러워하던 샘 해밍턴은 아빠 반응은 1도 신경 안 쓰고 정신없이 물놀이를 하는 윌리엄을 보면서 웃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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