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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러브유어셀프` 대미, 기록보다 축제처럼 즐길 것"
입력 2018-08-26 16:30  | 수정 2018-08-26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LOVE YOURSELF 結 'Answer'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투어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에 대해 "2016년 3월부터 기획된 LOVE YOURSELF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LOVE YOURSELF 시리즈 마지막 앨범은 모든 것을 담은, 정수라고 생각되는 콘셉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슈가는 "16곡이 담긴 첫 시디에는 음악과 스토리, 콘셉트를 아우른 정말 자신있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LOVE YOURSELF는 끝이 나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멤버들 다 고생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RM은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이 2년 반동안 이어진 LOVE YOURSELF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지만 여러 부담을 내려놓고 팬들과 함께 즐기고 따라하고 놀자, 축제처럼 작업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IDOL'에 대해 제이홉은 "진정한 나로서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한 곡이다. 아프리카 리듬에 '얼쑤', '지화자 좋다' 같은 국악적인 추임새를 곁들였다. EDM 스타일의 곡 스타일 등이 결합됐다"며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음악이 탄생한 것 같다.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퍼포먼스가 아프리카 댄스, 한국 무용 등이 섞여 있다. 사물놀이와 탈춤이 결합되면서 따라하기 쉬운 춤이 나왔다. 쉽게 따라하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RM은 'IDOL'에 대해 "두 가지 버전이다. 우리만 한 오리지널 버전이고 세계적인 스타인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한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니키 미나즈 랩이 곁들여지면 곡이 살아나지 않을까 하고 제안을 했고, 니키 미나즈 측에서 받아들여줘서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니키 미나즈도 SNS에 올리고 활발히 홍보해주고 있다. 홍보를 잘해주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방탄소년단은 "앨범으로 내는 기록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은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에서 'LOVE YOURSELF'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미국 LA,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을 찾는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한다. 4만석이 넘는 좌석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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