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미국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가 방탄소년단 새 앨범의 뜨거운 인기를 인증했다.
니키 미나즈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아이튠즈 스토어 장르 통합 차트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24일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타이틀곡 ‘아이돌(IDOL)이 1위에 올라있다. 스페셜 버전으로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버전이 2위에 올랐으며, 수록곡 ‘유포리아(Euphoria)도 3위에 올라 차트를 휩쓸었다.
니키 미나즈는 멋진 새 앨범을 낸 그들을 축하한다. 앨범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며 컬래버레이션 소감을 밝혔다.
앞서 니키 미나즈는 방탄소년단과의 '미친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니키 미나즈는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마지막 트랙 'IDOL (Feat. Nicki Minaj)'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은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스폐설 트랙으로, 니키 미나즈만의 아이코닉 랩 스타일이 돋보이는 곡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만남은 리패키지 앨범 작업을 마친 방탄소년단이 니키 미나즈의 랩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니키 미나즈가 이를 흔쾌히 수락해 이뤄졌다.
방탄소년단과의 곡 작업 이후 니키 미나즈는 방탄소년단의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이날 올린 순위 차트뿐만 아니라 24일에는 ‘아이돌의 스트리밍 사진을 게재하며 열혈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영국 등 전 세계 6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IDOL (Feat. Nicki Minaj)' 역시 니카라과, 마카오, 도미니카공화국 등 9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국내 음원 차트 타이틀곡 ‘IDOL로 8개 국내 음원차트 1위 석권과 동시에 수록곡 줄 세우기를 기록했다.
‘IDOL 뮤직비디오 역시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한국 가수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및 2000만 뷰를 달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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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니키 미나즈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