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산가족상봉 둘째날, 가족끼리 보내는 3시간 '개별 상봉'…오늘은?
입력 2018-08-25 08:22  | 수정 2018-09-01 09:05

2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오늘(25일) 숙소에서 남북의 가족들이 행사 숙소에서 가족끼리의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전날 65년여 만에 재회 남측 81가족 326명과 북측 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개별상봉'을 합니다. 이어 호텔 객실에서 1시간 동안 함께 점심을 먹을 예정입니다.

이산가족 2차 상봉 행사에 참여한 남북의 가족들이 행사 이틀째인 오늘(25일) 숙소에서 오붓하게 가족끼리의 시간을 보냅니다.

남측 81가족 326명은 전날 65년여만에 재회한 북측 가족들과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금강산호텔에서 '개별상봉'을 합니다. 이어 호텔 객실에서 1시간 동안 함께 점심을 먹을 예정입니다.


모든 상봉 가족들이 한 장소에서 만났던 전날 단체상봉 및 환영만찬과 달리, 지난 20∼22일 진행된 1차 이산가족 상봉 때와 같이 가족끼리 따로 객실에서 3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입니다.

가족끼리만 따로 식사하는 시간은 올해 이산가족 상봉에서 처음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어 남북 이산가족들은 오후 3시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2시간 동안 단체상봉을 하고 만남을 이어갑니다.

저녁식사는 남측 가족과 북측 가족이 따로 합니다.

남북 이산가족들은 마지막 날인 내일(26일)에 작별상봉 및 공동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2박 3일, 총 12시간에 걸친 짧은 만남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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