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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1위…김서영, 경영 첫 金 선물
입력 2018-08-24 21:24  | 수정 2018-08-24 23:13
수영 김서영.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상철 기자] ‘인어공주 김서영(24·경북도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경영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서영은 24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서 2분08초34로 가장 빨리 터치 패드를 찍었다. 대회 신기록이다.
예선에서 다섯 번째로 좋은 2분16초73을 기록한 김서영은 2번 레인에 위치했다. 김서영은 처음부터 힘을 냈다. 50m와 100m, 150m 모두 1위였다. 마지막 50m는 자유형이었다.
김서영은 지난 21일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37초43으로 은메달을 땄다. 그는 주 종목인 200m는 더 자신이 있다. 자유형에서 속도를 더 내면 나아질 것 같다”라며 금메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서영은 오하시 유이(일본)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1위를 차지했다. 오하시의 기록은 2분08초88. 0.54초 차이였다.
개인혼영 400m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 자유형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한국 수영의 여섯 번째 메달(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4개)이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모두 김서영이 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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