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하숙생' 부른 원로가수 최희준 별세…향년 82세
입력 2018-08-24 20:32  | 수정 2018-08-31 21:05

'하숙생'으로 유명한 원로 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이 오늘 (24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2세입니다.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한 최희준은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당시로는 보기 드문 대학생 가수였습니다. 대표곡으로는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로 시작하는 '하숙생' 등이 있습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될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측은 "오늘 별세하셨다"며 "아직 빈소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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