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지지율 56%…'고용·분배' 악화에 취임 후 최저
입력 2018-08-24 19:31  | 수정 2018-08-24 20:37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p 하락하며 5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취임 후 최저치인데요.

특히 자영업자와 서울지역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자영업자 지지율은 지난주 52%에서 44%로 하락했고, 서울지역 응답자 지지율은 11%p나 급락했습니다.

'고용 쇼크' 후폭풍 속에 소득격차가 더 커졌다는 발표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경제 악화에 대한 정부 책임론과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공방이 격화되면서 하락세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경제정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청와대는 정책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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