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업무시설 인접 오피스텔, '주 52시간제'와 함께 뜬다
입력 2018-08-24 16:44 

업무시설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배후수요가 보장되고, 직장인 수요자가 출퇴근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다 업무시설 주변의 인프라 및 교통망을 이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 52시간제가 시행되고 퇴근 후 자기시간을 갖는 사람이 늘면서 통근시간을 단축시키는 직주근접 오피스텔의 가치가 오르고 있다"며 "업무시설 및 산업단지 인근에는 인프라와 교통망도 구축돼 있기 마련인 만큼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신건영은 8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1, 6-1-2블록에서 듀얼 컴팩트 하우스 '더케렌시아 300'을 분양한다. 북위례 송파권역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북위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고, 업무시설용지 7개 블록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지어진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3~29㎡ 총 3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송파대로 등 교통망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스타필드 위례(오는 12월 완공 예정)와 트랜짓몰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규모 수변공원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경기 평택 장당동 155-2번지에서 ‘평택 고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과 인접한데다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등이 몰려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37㎡, 총 1200실로 구성된다. 복합환승센터로 개발 예정인 SRT(수서고속철도) 지제역이 차로 5분 이내로 가깝다.

대방건설은 오는 9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서 `인천 송도 1차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한다. 송도국제도시는 송도국제업무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8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12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58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656실이다. 송도센트럴파크가 가깝게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 워터프론트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에서 '성남 고등 자이'를 분양한다. 고등지구 남측에 1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한 판교테크노밸리와 공사 진행 중인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제2테크노밸리는 첨단 제조업과 지식기반산업 등 약 2000개 기업의 입주가 이뤄질 계획이다. 단지는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로 구성되며, C2블록과 C3블록 사이로 상적천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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