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컬투쇼’, 태풍 솔릭 고려해 사전녹음 코너→기상예보 `순발력`
입력 2018-08-24 16: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컬투쇼가 태풍 솔릭의 여파로 정규 코너를 잠시 쉬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가수 뮤지가 출연했다.
금요일 '컬투쇼'는 2부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3, 4부에는 배우 심형탁, 코미디언 김민경이 출연해 각자 맡은 고정 코너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이 발생하면서 코너를 미루고, 생방송으로 전환했다.
DJ 김태균은 "한혜연의 웃음소리가 호탕하고 좋지만, 혹시 모를 오해 때문에 방송을 미뤘다"고 너스레를 떨며 사전녹음 코너를 미룬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균과 뮤지는 원래 녹화하던 곳은 방청객이 있는데, 지금 스튜디오에는 우리 둘 뿐이다”라며 한혜연의 코너는 다음 주에, 심형탁과 김민경의 코너는 2주 후에 만날 수 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날 방송에는 준비된 코너 대신 기상 캐스터와 연결을 통해 각 지역의 실시간 날씨 정보가 제공됐다.
'컬투쇼'의 생방송 전환에 청취자들은 좋은 생각”, 맞아요 괜히 오해받는 것보다 더 나을 듯”, 갑자기 생방송으로 바꾸느라 힘드셨겠어요. 컬투쇼 파이팅!” 등 응원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