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21호 태풍 '제비', 아직 생성 전이며 한국 영향 없을것으로 예상
입력 2018-08-24 15:18  | 수정 2018-08-31 16:05


19호 태풍 '솔릭'이 오늘(24일) 오후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이은 태풍 피해를 우려해 21호 태풍 '제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21호 태풍 '제비'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태풍입니다.

태풍은 열대 저압부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70m를 넘어서면 그때부터 태풍이 되고 그 태풍에 이름이 붙여집니다.

하지만 이번에 21호 태풍 '제비'로 주목받는 열대성 저기압은 미합동태풍경보센터에서 태평양 해안에서 작은 크기의 저기압이 생성돼 북상하면서 몸집을 키워 21호 태풍 '제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된 태풍이 아닌 열대성 저기압입니다.


결국 태풍 '제비'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며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열대성 저기압은 현재 17m/s 미만의 풍속으로 태풍 '제비'가 되기 전에 소멸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열대성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전하더라도 지금으로썬 한반도를 향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 열대성 저기압은 대만을 지나 북서진한 뒤 중국 본토 남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국기상청이나 일본기상청 등은 아직 이 열대 요란에 대한 별도의 관측이나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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