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K이슈] 윤두준, 하이라이트 배웅 속 화천 27사단 입소..."다시 만날 날 기약"
입력 2018-08-24 14:35 
사진l손동운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24일 공식 자료를 통해 윤두준이 금일 오후 1시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들, 가족들, 함께하는 어라운드 회사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밝은 모습으로 들어갔다”면서 윤두준은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 앞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두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잠 좀 푹 자고 밥도 좀 잘 먹고 축구 너무 많이 하지 말고”라며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일 하다가 간 기분을 차마 위로할 수 없어서 그냥 헛소리 농담만 엄청했네”라고 친구를 군에 보내는 심경을 밝혔다.
윤두준의 군 입대는 입영 이틀 전인 지난 22일에야 갑작스럽게 알려졌다. 윤두준은 당초 의무경찰시험에 응시했으나, 21일 최종 탈락 통보를 받음에 따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된 것.
특히 윤두준의 입대는 그가 현재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촬영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윤두준은 극중 남자 주인공 구대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입대로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는 2회 축소돼 28일 14회로 종영하게 됐다.
윤두준은 입대 전 손 편지를 통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 제작진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다. 하루빨리 다녀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던 짐을 이제나마 덜 수 있게 돼 한편으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군입대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윤두준을 시작으로 양요섭, 용준형, 이기광 등이 차례로 입대할 전망이다. 양요섭은 의무경찰에 합격해 입대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