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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JW중외제약, 아토피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강세
입력 2018-08-24 14:21 

JW중외제약이 최대 4500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15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일 대비 2000원(4.81%) 오른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은 피부질환 치료제 분야의 강자로 평가되는 레오파마(LEO Pharma)에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인 JW1601을 기술수출하고 최대 4500억원을 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계약금으로 1700만달러를 먼저 받은 뒤 임상 개발, 판매 등의 단계에 따라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8500만달러를 맏을 예정이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H4 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어 부작용 발현율도 현저히 낮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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