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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나아름,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도로독주·개인도로 석권…대회 2관왕
입력 2018-08-24 13:02  | 수정 2018-08-31 13:05


도로 사이클 국가대표 나아름(상주시청)이 아시안게임 역사상 처음으로 도로독주와 개인도로를 같은 대회에서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나아름은 오늘(24일)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수방 일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18.7km를 평균 시속 35.116㎞로 31분 57초 10만에 달려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위를 기록한 일본 요나미네 에리와는 0.16초 차이였습니다.

그저께(22일) 이번 대회 개인도로(104.4km)에서 금메달을 딴 나아름은 같은 아시안게임에서 두 종목을 모두 우승하는 첫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도로독주 금메달을 따낸 나아름은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습니다.

한국 여자 도로독주에서 2개 대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건 나아름이 처음입니다.

도로독주는 1분 간격으로 한 명씩 출발해 결승선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짧은 선수가 이기는 경기입니다.

● 사이클 여자 도로독주

① 나아름(한국·31분 57초 10)

② 요나미네 에리(일본·31분 57초 26)

③ 러웅 윙 예어(홍콩·34분 22초 15)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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