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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철벽투’ 오승환은 쉬어갔지만…COL, SD에 끝내기 승
입력 2018-08-24 12:38 
오승환은 휴식일이었지만 콜로라도는 또 승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철벽투를 뽐내고 있는 오승환(36·콜로라도)이 나와도 되지 않는 경기였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24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서 4-3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콜로라도는 9회말 전까지 2-3으로 밀리고 있었는데 2사 2루 찬스서 이안 데스먼드가 끝내기 투런포를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70승 고지를 밟았고 샌디에이고는 80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이미 이틀 연속 연속 등판한 상태였기에 휴식이 주어졌다.
다만 오승환은 전날(23일) 경기 팀이 5-2로 앞선 7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을 실점 없이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18홀드를 따내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2.47.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특급믿을맨으로 위용을 뽐내는 중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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