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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외인 영입 완료…장신 매킨토시-단신 테일러
입력 2018-08-24 12:14 
KGC인삼공사가 매킨토시(오른쪽)를 새로운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2018~2019시즌 장단신 외국인선수 영입을 마쳤다.
KGC에 따르면 장신 외국인선수는 캐나다 국적의 미카일 매킨토시(25세, 198cm)로 지난 시즌 오레곤 대학 소속으로 미국 NCAA에서 평균 11.8득점과 6.1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다. 매킨토시는 2013년도에는 U-19 캐나다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탁월한 운동 신경과 신체 조건을 활용한 리바운드 능력과 적극적인 속공 가담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서 오세근과의 골밑 호흡이 맞춰지면 좋은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신 외국인선수는 미국 국적의 마이클 테일러(33세, 185cm)로 국내 농구팬들에게는 지난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의 깜짝 스타로 유명한 선수이다. 테일러는 당시 부상으로 2차전부터 출전하지 못한 키퍼 사익스를 대신해 6차전 단 한 경기에 투입되어 20분간 1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안겨준 바 있다. 미국 NBA 경력의 공격형 포인트 가드 스타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물론 득점과 어시스트 등이 장점이다.
한편, 두 선수는 오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KBL 경력이 없는 매킨토시는 30일(목) KBL 센터에서 신장 측정 후 본격적인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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