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출근 첫날, 700만원어치 훔쳐 달아난 편의점 알바생 구속
입력 2018-08-24 12:02  | 수정 2018-08-31 12:05


부산 기장경찰서는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던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임의로 충전하고 현금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35살 이 모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17분까지 부산 기장군의 한 편의점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휴대전화 모바일 교통카드에 373만원을 충전하고, 현금과 담배 등 36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주말 야간 근무를 하려고 이 편의점에 출근한 첫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보름만인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이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생활비가 필요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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