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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조현우 부상, 1주일은 걸릴 것…송범근 믿어야"
입력 2018-08-24 11:48  | 수정 2018-08-31 12:05

골키퍼 국가대표 출신 김병지가 2018 아시안게임서 부상을 입은 남자 축구대표팀 조현우의 회복까지 1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어제(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조현우는 후반 14분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슈팅을 막은 뒤 착지 과정에서 수비수와 엉켜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을 다친 것입니다.

이를 본 김병지는 유튜브채널 '꽁병지TV'를 통해 "치료를 받고 나가는 것과 스스로 나가는 것은 천지차이다. 혼자 다쳤을 때는 위험하다"며 "인대와 근력 손상일 수 있다. 최소 1주일 이상 쉬어야 할 것이다"라며 걱정했습니다.


이어 김병지는 송범근을 언급하며 "지난 경기는 실수가 나왔지만 전북 현대에서 보여준 모습은 좋았다.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본인이 해결하고 책임감을 갖고 이겨내야 한다"고 응원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우즈베키스탄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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