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도 56%…취임 이후 최저"
입력 2018-08-24 11:32  | 수정 2018-08-24 11:3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포인트(p) 하락한 56%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갤럽 여론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금요일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 발표 이후 현 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정부 책임론,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한 공방이 한층 거세졌다"고 지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도도 함께 떨어졌다.
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6월 지방선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반짝 상승세를 탔지만, 이번주 다시 2%p 하락하며 42%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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