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현대미술관 `MMCA 뮤지엄 나잇 X 아디다스` 연다
입력 2018-08-24 09:23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한여름 밤 미술관의 특별한 이벤트'2018 뮤지엄 나잇 X 아디다스'를 8월 31일(금)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MMCA X 무브'의 피날레 행사로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고자 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미술관 곳곳을 누비며 전시해설, 요가·코어 트레이닝, 댄스 퍼포먼스,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제안하는 이번 뮤캉스(뮤지엄+바캉스)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단색화 작가 '윤형근'과 한국현대미술의 대표미술상 '올해의 작가상 2018'전시해설을 듣고, 국립현대미술관 루프탑(경복궁마당)에서 진행하는 코어 트레이닝과 미술관 중정(전시마당)에서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를 배워본다. 이어 서울박스에서 진행되는 비보이그룹'갬블러크루'의 댄스퍼포먼스와 피아니스트 신지호의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한 여름밤, 시원한 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8월 24일 오후 2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50명 예약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현장에서도 50명 추가로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에 전액 기부되어 분쟁지역 피해 아동보호 캠페인"IAM: 난민아동 지원 사업 중 정서회복을 위한 미술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협력하여 선보이고 있는 'MMCA 무브 X 아디다스'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발맞춰 만들어진 관객 참여형 이벤트로 현대미술 감상과 함께 현대무용,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며 매회 참여자의 10배가 넘는 신청 접수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와 국립현대미술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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