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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9, 50여개국 본격 출시…9월 초 120개국 확대
입력 2018-08-24 09:00  | 수정 2018-08-24 09:49
칠레 산티아고에서 진행한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 단계 더 진화한 '스마트 S펜'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9'을 전세계에서 24일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 노트9'를 이날 출시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인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전세계 50여 개국이다.
삼성전자는 9월 초까지 120여 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 노트9'은 블루투스(BLE)를 탑재한 '스마트 S펜'으로 카메라·동영상·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하고, 6.4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10n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GB·512GB내장 메모리 등으로 역대 최강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각 23일과 22일,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 대상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영국 런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갤럭시 노트9'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며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9 스페셜에디션'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만 기상 악화로 고객의 안전과 512GB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해 사전 개통 기간을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갤럭시 노트9'을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현장 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9'은 국내에서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색상의 512GB 모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 3가지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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