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엔 태풍 '시마론' 상륙…향후 태풍 경로는?
입력 2018-08-24 08:40  | 수정 2018-08-24 08:43
한반도엔 '솔릭'…일본엔 '시마론'/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시마론은 어제(23일) 오후 9시쯤 시코쿠 지방 도쿠시마 현에 상륙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일본 열도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시마론'은 중심기압 950hPa, 최대 순간 풍속 60m의 강한 태풍입니다.

시간당 35km의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한 시마론은 오늘 오전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시마론'이 경로를 동쪽으로 틀어 북부 홋카이도를 덮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10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 서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열차 운행이 준당됐고, 항공과 선박의 발이 묶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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