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력 약화 태풍 `솔릭`, 충북 통과…"피해 크지 않을 듯"
입력 2018-08-24 07:59 

24일 오전 충북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내륙에 상륙한 뒤 세력이 크게 약화돼 우려했던 것보다는 피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7시께 옥천·영동 등 충북 남부 지역을 지나 경북 북부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 9시쯤 충북을 완전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륙에 상륙한 뒤 태풍의 중심조차 정확히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세력이 많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태풍의 세력이 약화하면서 당초 우려했던 것 보다 충청 내륙 지역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충북도 재난상황실과 충북소방본부에 접수된 태풍 피해는 없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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