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도 태풍 '솔릭' 영향권에 들어…경기 지역 비바람 강해져
입력 2018-08-24 06:54  | 수정 2018-08-24 07:14
【 앵커멘트 】
수도권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출근길이 걱정인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경기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호 기자?


【 기자 】
네. 경기 수원천에 나와있습니다.

태풍이 새벽 시간을 지나 오전 출근 시간으로 접어들면서 이곳 경기 남부 지역에는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하천은 수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바람은 태풍의 영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약하게 불고 있습니다.

경기도 전역에는 새벽 3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안전을 위해 경기도내 9가구, 30명이 주거지를 떠나 긴급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0명의 대피자 외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경기도는 도내 31개 지자체와 함께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의 오늘 하루 강수량은 30~80mm 정도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이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니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해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천에서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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