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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방미, 200억 부동산 재벌 뒤 치열했던 인생 공개 "울고 웃을 시간도 없었다"
입력 2018-08-23 22:41  | 수정 2018-08-24 08:3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마이 웨이 가수 방미가 200억 자산가 뒤의 치열했던 인생에 대해 밝혔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히트메이커였던 가수 방미가 출연해 근황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수 방미가 23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치열하게 살았던 미국 생활을 전했다. 그는 1990년대 돌연 미국으로 떠나 뉴욕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했던 바. 최근 방미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쌓인 제주도에 정착했다고.
방미는 "큰 집보다는 규모는 작아도 편안하고 깔끔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고, 전망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안전하고 산책하기 좋은 싱글하우스에 대해 소개했다.

방미는 90년대 전성기 도중 갑자기 미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가요계 후배들이 밀려오면서 내어주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욕에서는 40대를 보냈는데 너무 춥고 고독해서 LA에서 5년 동안 멋진 곳을 보며 많은 것을 내려놨다”면서 LA에서 요가에 심취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1년 동안 매일 요가에 전념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여행을 시작했다고 말했고 요가를 하면서 마음의 정리가 됐고 자연을 보면서 그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면서 '한 번 왔다 가는 건데 멋지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 다르게 착하게 사는 것'에 대해 느꼈다. 그러면서 많이 내려놨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미는 200억 부동산 재벌이란 타이틀 뒤에 치열하게 살았던 삶에 대해 말했다. 그는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았다. 부동산을 갖고 있어도 팔고 사고 그런 게 없었다. 일을 할 때 울 시간도 없고 웃을 시간도 없었다”면서 가게와 집, 운동에만 전념했다고 말했다. 그 뒤로 방미에게 5년이란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고.
현재 방미는 코미디언, 가수, 사업가에 이어 크리에이터란 직업으로 인생의 새로운 도전, 돌파구를 찾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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