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태풍 영향권…최고 400mm↑ 강한 비바람
입력 2018-08-23 20:27  | 수정 2018-08-23 21:09
<경로>태풍 솔릭은 제주에 1000 mm의 매우 많은 비를 뿌린 뒤 서해상으로 진입했습니다. 태풍은 현재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방향을 점차 동쪽으로 틀면서 오늘 밤 목포 부근 약 40 km 부근 해상까지 올려온 뒤 전북 군산 인근으로 상륙하겠고, 내륙을 통과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지리산 부근으로는 400 mm 이상, 영동과 전남해안에는 300 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그 밖에 전국에도 50에서 250 mm의 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강풍>밤부터 내륙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최고 40 m, 해안과 산지는 50 m 이상의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보>충청과 호남, 경남과 제주에 태풍특보가 발효됐고,

<예비특보>점차 그 밖에 지역들로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오늘 늦은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부>내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에서 비가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당초보다 세력이 약해졌지만, 오늘 밤과 내일 사이 내륙을 통과하면서 많은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