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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믿었던 女양궁 불효…장혜진-강채영, 8강·4강서 탈락
입력 2018-08-23 17:25 
양궁 여자 리커브 세계랭킹 1위장혜진(사진)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개인전 8강에서 탈락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효자 종목 ‘여자 양궁에서 충격의 탈락사태가 발생했다.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장혜진(31·LH)과 강채영(22·경희대)이 나란히 탈락했다.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 출전한 4명의 한국 선수들은 8강까지 순항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장혜진이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초이루니사 디아난다에 세트승점 3-7로 패했다. 뒤이어 4강에 진출한 강채영이 중국의 장신얀에 세트승점 4-6으로 패하며 결승행이 무산됐다.
한국 여자 양궁이 개인전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실패한 것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양궁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78년 방콕 대회 이후 사상 처음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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