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현금을 수수료 없이 무료 출금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ATM)를 7만여대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중은행 ATM 3만여대, 제휴 밴사 ATM 4만여대 등 총 7만여대다.
앞서 지난 13일 웰컴저축은행은 부가통신사업자(VAN)인 롯데피에스넷(주)과 ATM 스마트 출금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기존 밴사 제휴 ATM을 4만대로 확대했다. 특히 웰컴디지털뱅크(웰뱅)의 웰뱅앱을 이용하면 체크카드나 현금카드 등 실물카드 없이도 무료 출금이 가능하다.
롯데피에스넷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및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아울렛 등에 6000대의 ATM을 공급하는 밴사로 웰컴저축은행 고객들은 이들 기기를 이용해 수수료 없이 출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ATM에서는 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월 5회까지 이체나 무료 출금이 가능하며, 제휴 밴사인 롯데피에스넷(주), 노틸러스효성(주), 한국전자금융(주)의 ATM 4만여대에서는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무료로 출금할 수 있다.
제휴 밴사인 3사는 지하철역이나 터미널 등의 주요거점과 GS25, CU,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이마트24 등 대부분의 편의점에 ATM을 공급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주거래 저축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예·적금 등의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비금융서비스 영역에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은행 못지않은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들의 주거래저축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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