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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①] 다이아 “데뷔 4년만 1위…자신감이 생겼다”
입력 2018-08-23 16:01 
다이아는 지난 22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안윤지 기자] 다이아가 데뷔 4년 만에 드디어 1위에 올랐다. ‘이번이 마지막이다라고 생각했던 앨범, 10개월의 공백기 동안의 한 번에 고민을 씻어 내린 쾌거였다.

다이아가 지난 9일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Ade을 발매했다. 이번 신보에는 다이아 예빈과 주은의 자작곡인 ‘Sweet Dream과 ‘데리러 와(Take me)를 포함해 7곡이 수록됐다.

다이아는 이번 타이틀곡 ‘우우를 통해 지난 14일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수상했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실감이 안 났다. 그때 대선배님과 함께 후보에 올라서 기대도 안했다. 정말 감격스러웠고, 팬분에게 고마웠다.”(주은)

그때가 컴백 첫 주인데 1위 후보라 신기했다. 당시 음반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는데 점수가 높게 나오더라. 그래서 설마 했는데 다이아라고 불리는 순간 눈물이 났다.”(예빈)
다이아는 지난 22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다이아의 앨범 ‘Summer Ade 쇼케이스에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죽을 각오로 열심히 했다”며 의지를 다졌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개월의 공백기동안 다이아는 많은 생각을 했다고.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이 엄청났다. 다른 앨범과 달랐다. 1위를 하면서 이런 고민들이 사라졌다. 공백기동안 자신감이 없었는데 ‘우리도 할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게 됐고 동기부여가 됐다.”(희현)

데뷔 후 2년간 꾸준히 앨범을 공개했던 다이아. 그러나 근 1년간 개인 활동이 이어지고 여러 상황이 맞지 않아 컴백 시기가 계속 밀렸다고 한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모든게 뜻대로 따라주지 않아 자신감이 낮아졌을 법도 했다.

공백기 동안 자신감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다. 컴백 소식이 들리자마자 ‘이번엔 정말 잘 하겠다고 생각했다. 정말 증폭제가 됐다. 후회 없이 모든 걸 다 해보고 싶었다.”(희현)

지난 22일 다이아는 1위 공약으로 SBS MTV ‘더쇼에서 고양이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섰다. 다음 1위 공약을 넌지시 묻자 유니스는 1위할 줄 몰라서 준비를 안 해 갔었는데 보통 1위 받은 날 바로 하더라. 그렇게 할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인터뷰 ②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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