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18 아시안게임] 순항 중인 한국 양궁, 남녀 리커브 전원 8강
입력 2018-08-23 15:00 
2018아시안게임 장혜진이 여자 양궁 리커브 8강에 진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의 아시안게임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남녀 4명이 모두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 참가한 선수 4명이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강채영(22·경희대)은 비신데에긴 우란툰갈라그(몽골)와의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7-3으로 승리했다. 1세트를 28-29로 내줬지만, 2세트를 잡은 강채영은 3세트를 27-27로 비겼지만, 세트스코어 3-3에서 4,5세트를 모두 따내며 승리했다. 장혜진(31·LH)은 베트남의 응우옌티푸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6-4로 승리했다. 1세트 28-28로 비긴 장혜진은 2세트를 25-27로 패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3세트를 29-26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를 3-3으로 만들었다. 4세트도 28-28로 비기며 세트스코어 4-4로 팽팽한 흐름 속에서 5세트를 28-27로 이기며 승리를 가져갔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 출전한 이우석(21·상무)은 베트남의 쭈죽아인과의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7-1로 이겼다. 1세트를 28-28로 비겼지만, 이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압승을 거뒀다. 김우진(26·청주시청)도 일본의 무토 히로키를 세트스코어 7-1로 이겼다. 1,2세트를 내리 따낸 김우진은 3세트를 비겼지만, 4세트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