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조만간 독일行…최소 1년 체류 예정
입력 2018-08-23 14:0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패배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조만간 독일 뮌헨으로 출국한다.
23일 안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이달 초 독일로 출국해 2주가량 머물다 지난주 초 독일 비자 준비 문제로 일시 귀국했다.
일시 귀국한 안 전 의원은 현재 지인들을 만나는 동시에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다. 비자가 나오는 대로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독일로 재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의원은 독일 뮌헨에서 연구소와 학교 등을 둘러보며 유학 준비를 해왔다.

독일에 얼마나 머물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출국으로 현지에서 최소 1년은 머물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앞서 안 전 의원은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통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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