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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대훈 결승 진출, 3회 연속 금메달 노린다…강보라는 탈락
입력 2018-08-23 14:05  | 수정 2018-08-30 15:05

남자 태권도 대표 이대훈의 금메달 3연패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대훈은 오늘(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경기에 출전해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10년 중국 광저우·2014년 인천 대회 남자 63㎏급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 체급 올려 금메달 사냥에 나섰습니다.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이대훈은 무하마드 무하마드(인도네시아)와 16강전을 26-5로 승리하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어 8강전에서도 아르벤 알칸타라(필리핀)를 26-5로 완승하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한국 태권도 세대교체의 선두주자로 기대를 받는 대표팀 막내 강보라는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8강에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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