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빈폴아웃도어, 등산복 이미지 벗고 `빈폴스포츠`로 변신
입력 2018-08-23 13:44 
빈폴스포츠 모델 트와이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최근 젊은층 소비가 집중된 스포츠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아웃도어'를 '빈폴스포츠(BEANPOLE SPORT)' 이름을 바꾸고, 본격적인 라이프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BI 변경은 애슬레저·스포츠 시장 성장에 발맞춰 그간 '산 타는 활동'에 국한돼 왔던 브랜드 이미지를 일신하려는 것이다. 이에 맞춰 상품군도 활동성·실용성과 스포티한 감각을 겸비하는 방향으로 변화됐다.
빈폴스포츠는 이번 BI 변경에 따라 전국 백화점·몰·가두매장 등 유통 거점의 BI를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젊은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인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를 브랜드 모델로 택했다.

강홍준 삼성물산 패션부문 스포츠사업부장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라이프스타일형 패션 스포츠웨어를 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빈폴스포츠는 23일부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빈폴스포츠 로고 타월, 트와이스 브로마이드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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