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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신곡 MV공개…센터 마츠이 쥬리나, 애니 캐릭터로 `대체`
입력 2018-08-23 11: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이 9월 발매하는 신곡 뮤직비디오에 휴식 중인 마츠이 쥬리나(21)를 대신해 마츠이 쥬리나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들어갔다.
AKB48의 53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곡 '센치멘탈 트레인'(センチメンタルトレイン) 뮤직비디오가 지난 2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10분 가량의 풀 버전 뮤직비디오에는 현재 휴식 중인 마츠이 쥬리나 대신 마츠이 쥬리나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삽입됐다.
영상 초반에 "본 작품에는 센터인 마츠이 쥬리나가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한다. 마츠이 쥬리나의 출연 예정 신에는 그림 콘티와 CG 이미지를 사용, 미완성인 부분이 있다. 미완성인 부분은 마츠이 쥬리나 복귀 후 재촬영, 편집해 완성판을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는 글이 담겼다. 안내대로 영상에는 마츠이 쥬리나가 나올 부분에 CG를 사용해 마츠이 쥬리나 캐릭터를 넣거나 그림 콘티를 넣었다.
지난 6월 AKB 총선거 1위를 차지한 마츠이 쥬리나는 신곡의 센터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휴식에 들어갔다. 당시 소속사 측은 마츠이 쥬리나가 SKE48을 포함한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요양에 전념한다”고 밝혔으며 마츠이 쥬리나는 출연 중이던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도 하차했다.
마츠이 쥬리나가 무기한 휴식에 들어간 돌발 상황을 고려해 신곡 '센치멘탈 트레인'은 오는 9월 19일 발매가 결정됐다. 16인 멤버로 구성된 이 곡은 마츠이 쥬리나를 제외한 15인이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댄스 영상에서도 마츠이 쥬리나의 자리를 비워두고 총선거 2위를 차지한 스다 아카리(26)와 3위를 차지한 미야와키 사쿠라(20)가 더블 센터로 선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센치멘탈 트레인' MV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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