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AVER, 프랑스 자회사에 2600억원 투자
입력 2018-08-23 11:10 

NAVER는 프랑스 국적 계열회사인 '네이버 프랑스 SAS'(Naver France SAS)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589억원을 투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의 4.9% 규모다.
네이버 프랑스 SAS는 시설자금 1182억원과 운영자금 1407억원 조달을 목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네이버가 100% 지분을 보유한 계열회사로 2017년 6월 설립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제록스리서치센터 인수에 이어 '스테이션F'에 스타트업 육성공간을 마련하는 등 진행 중인 유럽 사업을 위해 설립한 현지 법인"이라며 "투자는 유럽 사업 투자 및 운영비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에서 인공지능(AI)과 콘텐츠 등 분야의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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