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NET 입출항신고 서비스 전면 확대
입력 2018-08-23 11:07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물류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해양수산부 및 세관·출입국 관리·검역 기관(CIQ)의 입출항신고 서비스를 모든 선사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KTNET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선사가 입항 또는 출항 시 해수부, 관세청, 출입국사무소,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하는 서류 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서비스 첫 화면에 대시보드 기능을 구현한 것이다. 모선별로 신고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수부 및 CIQ 기관별로도 송수신 현황, 응답내역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다.
신고문서 발송시간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으며, 제출기한이 정해져 있는 신고문서를 미리 예약 저장해 두면 스마트폰 푸시(Push)를 통해 미제출문서를 통보해준다.

입출항신고 서비스를 모바일 형태의 플랫폼으로도 동시 오픈해 물류현장에서 바로 입출항신고가 가능하다. 선박 입출항 일시와 이동경로를 감안한 최근 선박정보를 신고와 연계해 그대로 활용함으로써 입력시간과 오류의 가능성도 크게 낮췄다.
김용환 KTNET 사장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고, 해상물류 서비스의 안정성 제고 및 고객의 신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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