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령바이오파마, 독감 신속진단 키트 내놔
입력 2018-08-23 11:07 

보령제약그룹의 바이오 의약품 공급업체 보령바이오파마가 독감 신속진단 키트 'MR플루패스트(Flu Fast)'를 23일 출시했다.
MR플루패스트는 디바이스 타입으로 독감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신속하게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적·청색으로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을 육안으로 구분하는 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판독 시간도 강한 양성 검체의 경우 30초 이내로 짧다. 일반적으로는 판독에 3~10분이 걸린다. 코판스왑(검체를 체취하는 면봉류) 사용으로 소아 검체 채취가 쉬우며 딱딱한 플라스틱 소재로 사용에 불편함이 많았던 용액 튜브를 연질로 변경해 손쉽게 검사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수의 인플루엔자 A·B형 균주 검출도 가능하다.
임승현 보령바이오파마 프로덕트매니저는 "편의성을 높인 진단 키트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처방의와 환자들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현재 진단 키트인 MR플루패스트와 3가 인플루엔자백신 보령플루백신Ⅴ주, 보령플루백신Ⅷ-TF주, 4가인플루엔자 백신 보령플루Ⅴ테트라백신주, 보령플루Ⅷ테트라백신주,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보령플루현탁용분말, 보령타미캡슐 등 인플루엔자 진단에서 백신, 치료제까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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