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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은 사망, 7월 아부다비서 지병으로 세상 떠나…향년 49세
입력 2018-08-23 10:49 
이종은 사망
[MBN스타 김솔지 기자] 1990년대 CF모델 겸 MC로 활약한 후 변호사로 활동해오던 이종은이 지난 7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49세.
 
이종은이 소속된 중동 대표 로펌 알타미미 아부다미 사무소에 따르면 4년 전 지병이 생긴 후 치료하며 건강을 회복하던 이종은이 1주일 전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며 사망에 이르렀다.

이종은은 90년대 다수의 CF에 출연하며 광고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1993년에는 아나운서 이계진과 함께 SBS ‘모닝와이드의 MC를 맡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출신의 이종은은 방송활동을 정리한 뒤 뉴욕 로스쿨에 진학해 공부했으며, 2003년 뉴욕주의 변호사, 한국의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 등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에는 중동 로펌에서 근무해왔다.

지난 4월에는 알타미미의 변호사 9명으로 팀을 꾸려 한국을 방문, 중동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회사들을 상대로 중동 투자에 관한 밀도 높은 워크숍, 세미나 등을 진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7월 19일 아부다비에서 치러졌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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