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교복 모델은 나야 나"…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
입력 2018-08-23 10:30  | 수정 2018-08-23 10:46
【 앵커멘트 】
경기도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저렴한 가격에 품질도 좋은 이른바 '착한교복'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 교복을 홍보할 청소년 모델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복을 입은 청소년 모델들이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워킹은 물론, 멋진 포즈를 선보이는 학생들.

춤과 노래로 관객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 "픽미, 픽미, 픽미 업. 교복 모델 1등으로 꼭 픽 해주십시오."

학생들이 입은 건 경기도가 만든 착한교복.


지역 섬유업체가 생산한 원단을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교복입니다.

▶ 인터뷰 : 정선구 / 경기도 특화산업과장
- "교복 홍보를 위해서 실제로 입어보고 런웨이를 해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고 모델대회를 실시했습니다."

프로 모델과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대회 참가 학생들을 꼼꼼히 살펴 모두 32명의 청소년 모델이 뽑혔습니다.

선발된 모델들은 착한교복 카탈로그 촬영과 함께 이달 말에 열리는 교복 패션쇼에 서게 됩니다.

▶ 인터뷰 : 송나영 / 착한교복 청소년모델
- "친구들이 이 교복을 보면서 정말 입고 싶다. 예쁘다는 생각을 하도록 제가 많이 노력하고 알리겠습니다."

경기도는 싸고 질 좋은 교복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지역 섬유산업 발전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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