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상] 정찬성 "욱일기 퇴출요구할 것…그게 챔피언 도전 이유"
입력 2018-08-23 10:21  | 수정 2018-11-21 11:05

↑출처-Mplay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챔피언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어제(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찬선은 "UFC 챔피언이 되면 꼭 하고 싶다는 말이 있다"며 그것은 욱일기 퇴출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찬성은 "미국 사람들은 욱일기의 의미를 모른다. 욱일기 문신을 하거나 그게 들어간 옷을 입는 선수들도 있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유명한 격투기 브랜드에서 욱일기가 들어간 옷을 만들고 최고의 선수가 그걸 입고 등장했다. 국내 격투기 커뮤니티에서 문제 제기를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직접 나섰고 의류 회사와 선수에게 사과를 받았다"라고 과거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정찬성은 UFC에서 욱일기가 들어간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며 "챔피언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건 UFC에 욱일기가 안 나오게 해달라고 요구할 거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깃발로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일본의 전범기로 일본의 극우주의 단체 등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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