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마트, 전 점포에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
입력 2018-08-23 10:13 

롯데마트는 전 점포 및 물류센터에 오는 10월까지 자동심장충격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직원 대상으로 연간 점포별로 2회씩 실시하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강화하며 이를 연 2회로 정례화 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 등으로 대형마트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당뇨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으로 자동심장충격기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사고 후 뇌손상이 시작되는 4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 16개 점포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전 점포로 확대하기로 했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전점 및 물류센터까지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를 통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각종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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