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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레이언스,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18-08-23 08:17 
자료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23일 레이언스에 대해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레이언스는 지난 2011년 바텍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의료 및 산업용 디텍터(Detector) 제조회사다. 주요 제품은 디지털 X-Ray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디텍터다. 디텍터는 인체나 제품 등을 투과한 X선을 촬영 및 판독해 디지털영상으로 변환하는 심부품이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308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59.6% 늘어난 수준이다.
임상국 KB증권 종목분석팀장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매출 성장의 주요인은 미국, 중국 등 신규 고객사 확보 및 고부가 제품 매출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이유는 고부가 제품인 덴탈용 CMOS 부문 매출 증가 등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향상, 생산성 혁신에 따른 매출 원가율 하락이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분기 최대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률 20%대에 재진입했으며 중국 및 미국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덴탈 및 산업용 CMOS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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