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보, 소셜벤처 청년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 지원
입력 2018-08-22 17:29 

기술보증기금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소셜벤처 청년 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의 오픈바우처를 지원한다.
소셜벤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파급력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꿈꾸는 벤처기업을 지칭한다.
기보는 22일부터 지원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소셜벤처분야의 만39세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6개월 이내 기업을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지원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7일까지로, 서울과 대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지역 사업설명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지하 1층이며, 대전지역 사업설명회는 28일 오후 2시 대전 창업진흥원 19층에서 열린다.
사업에 최종 선정된 소셜벤처분야 청년창업자·예비청년창업자에게는 창업활동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비, 지적재산권 취득비, 마케팅 활동비 등이 오픈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소셜벤처 금융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전용 임팩트 보증상품 도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소셜벤처 평가센터 설립을 준비 중이다. 또한, 민간 자문단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 판별기준과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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